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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간다- 이인휘 소설 아, 대한민국은 주인공 해운이 찾고자 했던 하태산이 부른 노래 제목이다. 원래는 어느 가수가 불렀는데 하태산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서 우리 사회의 뒤틀린 모습 중 퇴폐적인 부자의 행태에 침을 뱉고 비아냥거리는 가사다.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기름진 음식과 술이 넘치는 이 땅, 최저 임금도 받지 못해 싸우다가 쫓겨난 힘없는 공순이들은 말고 하룻밤 향락의 화대로 일천만 원씩이나 뿌려대는 저 재벌의 아들과 함께 우린 모두 풍요롭게 살고 있지 않나, 우린 모두 만족하게 살고 있지 않나, 아, 대한민국-한다. 유령 노조를 없애고 민주 노조를 만들어 권리를 찾자고 주장하지만, 곧 함부로 나대지 말아라, 지켜보겠다는 협박을 듣는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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