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쓴 개인적인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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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독 눈이 많이 내렸던 올 겨울… 때로는 곱게, 때로는 사납게 내렸던 눈… 이제 마지막 꽃샘추위를 뒤로 하고, 더 이상 우리 곁에 머물지 않게 된 눈 덮인 풍경. 그 눈이 내렸던 겨울과는 이제 작별을 해야겠지만, 그 겨울이 아무리 여러 번 지나가고 새로운 봄이 찾아와도 작별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작별하면 안되는 사실들이 있다. 작별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겨울에 나는 한 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고, 그 사실 하나만으로 나는 이번 겨울과 작별하지 못할 것 같다.
한강의 소설은 대체로 쉽게 읽히지가 않는다. 그녀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실제로 몸에 열이 오르는가 하면, 몸살기가 스멀스멀 올라와 몸 여기저기가 쑤셔대곤 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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