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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와 로크에 이어 루소까지 이어지는 ‘사회계약론자’들의 이론을 보면 정치는 인간 사회에서 하나의 ‘수단’으로 인식되어진다. 자연 상태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인간은 자신의 생명과 소유의 보존을 위한 목적으로 ‘계약’을 맺어 제3의 권위에게 공권력을 부여한다. 계약을 맺는 것과 자신의 힘을 정치에 이양하는 것까지의 주도성은 여전히 시민에게 있다. 그러나 공권력이 제대로 작동되려면 필연적으로 시민은 공권력, 즉 국가에 복종해야 하는데 여기에 철학적 고민의 시작이 존재한다. 내 목숨과 재산을 위한 수단으로 인정한 국가를 향하여 시민은 어디까지 복종해야 하는가? 시민에게 양도받은 권력으로서의 국가가 과연 시민의 목숨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가? 국가는 어떻게 ‘도덕성’을 항상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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