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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득이’는 사실 오래 전에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서 보았다. 그 때에는 그냥 마냥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화라고 느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완득이’를 보고 나서의 느낌은 새삼 새로운 다른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색달랐다. 영화의 주인공인 17살의 ‘도완득’ 이라는 학생은 변변치 않은 직업을 가지고, 정상인의 키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장애인의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생활 한다. 이러한 완득이는 현실의 벽에서 나오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속에 담아두면서 숨어 지내는 것에 익숙해 있었다. 사실 내가 완득이의 입장이 되었더라면 나도 완득이와 같이 행동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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