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순의 <사피엔스의 식탁>, 음식이 인류 문명의 진화를 이끌었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흥미로운 음식의 역사
나. 식품과 문명 탄생
다. 인류사를 지탱해 온 먹거리들
라. 미래의 식량 문제

본문내용

가. 흥미로운 음식의 역사

문갑순의 『사피엔스의 식탁』은 무척 흥미롭다. 먹거리를 주제로 한 책은 다양하지만 이를 인류사와 함께 엮어 쓴 책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 생각해보면 인류의 오늘이 있게 한 것은 식량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인류가 농경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 이후 가축, 물고기 등을 포함해 인류는 끊임없이 먹거리의 수를 늘려가고 단순하던 먹거리에 향을 담음으로써 먹거리의 질을 높였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로 유발 하라리가 그랬던 것처럼 재래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균・쇠>의 영향을 들었다. <총・균・쇠>는 인류 문명은 지역에 따라 발달 정도가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한 역작이다.

다이아몬드는 지리적인 특정이 인간 사회의 진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지역마다 문명의 발전 정도가 다른 것이 환경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환경적 차이로 제시하는 수많은 증거들은 식품과 관련되어 있다. 결국 <총・균・회>는 식품이야기라고 저자는 정의한다.

말하자면 어떤 지역에서 어떤 식품을 선택해 주식으로 먹었느냐에 따라 문명의 향방이 갈렸다는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세계의 주요 농작물은 12가지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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