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강 유역의 작은 토착 세력으로부터 출발하여, 초기에는 약소한 집합체였으나 활발한 연맹과 무역 활동으로 삼국 체제의 자리를 꿰찬 곳. 아름답고 거대한 문화를 이룩하여 지금까지도 문화 국가의 하나로 칭송받는 곳이 바로 백제이다. 백제는 한반도 내의 국가들은 물론이고, 바다 너머에 있는 일본과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며 고유하고 고등한 문화 창달에 도달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특히 6세기 초, 무령왕 통치 시기에는 일본으로 유학을 전파하기도 했고, 전성기에는 칠지도를 제작하여 왜왕에게 내리기도 하였다. 이처럼 안팎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간 백제는 단순히 무역품만을 교환한 것이 아니다. 고대 한국어이기도 한 백제어는 오늘날의 일본어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중 략>
백제어와 일본어 간의 유사성과 관계성은 그들의 교역의 역사를 알아볼수록 현저하게 나타나는 사실이다. 한국의 방언과도 비슷한 일본어의 종결어미, 한국어와 일본어 간의 동일한 어순, 숫자를 셈하는 말의 비슷한 발음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양국의 언어 간의 유사성으로부터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당시의 백제가 얼마나 흥륭하였으며 그 기세가 드높았는지다. 그들의 문화와 기술, 예술 역시 높은 가치를 지녔기에 오늘날까지도 그 영향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