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국물있사옵니다 비평문

목차

1. 사장의 엽총으로 쓰이다
2. 자신의 엽총을 찾다
3. 엽총의 총구는 어디를 향하는가

본문내용

1966년 5월 민중극단에 의해 초연된 <국물 있사옵니다>는 당대 혼란스러운 사회 모습을 담고 있다. 60년대 산업사회 대두에 따른 출세주의, 배금주의의 가속화로 기존 가치관과는 다른 사회적 양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는 게 기존 가치관이라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는 것도 마다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이는 물론 말단직원 상범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에 위치한 제철 회사에 다니는 상범의 취미는 여자들을 구경하기 위해 교회에 가는 것이다. 여느 날처럼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교회에 간 날, 자신의 회사 사장과 우연히 마주친다. 독실한 신자인 사장은 상범에게 교회에 꾸준히 나오라는 권고를 내리며 상범의 취미는 어느새 일의 연장선이 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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