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 폴리틱스 – 프란스 드 발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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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각보다 굉장히 괜찮은 책이다. 하지만 처음 접할 독자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을만한 책은 아니었다. 그래서 다르게 보면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내용이 많지만 막상 이 책을 접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서이다. 이 책은 침팬지의 집단 내 사회적 행동패턴을 주의 깊게 관찰해서 기록한 책이다. 나도 처음에 읽을 때는 내가 이걸 왜 읽고 있나, 침팬지가 서로 서열다툼을 하고 행동 몸짓의 의미를 내가 왜 알아야하지? 라는 의문을 가지며 시작했다. 읽게 된 연유도 흥미로울 것 같아서가 아니라 독서모임 선정도서로 읽게 되었는데 읽고나니 굉장히 좋은 책인 것 같다는 걸 느낀 케이스이다. 이번에 25주년 기념판으로 다시 나온 것으로 보아 나름 오래된 책이기도 해서 스테디셀러 같은 느낌도 들었다. (확실히 최근에 서점에서 홍보하고 광고하는 도서와는 차이가 있었다)

다 읽고 좋다고 생각든 이유는 그러한 침팬지의 사회적 행동 양상을 통해서 스스로 인간의 사회적 행동 양식을 유추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침팬지라는 말을 ‘사람’이라는 단어로 바꾸어서 이 책을 기술했다면 이 책은 굉장한 비난과 논란의 목소리에 휩싸였을지도 모른다. 페미니스트와 사회과학자의 뭇매를 맞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침팬지의 사회적 행동 양상이 이렇다고 하는 것을 ‘알려주기만’ 함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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