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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철학자 왕과 좋음의 이데아
3. 비유로 본 좋음의 이데아
4. 결론
본문내용
동굴의 비유와 선분의 비유는 모두 이데아의 설명과 더불어 그것의 존재론적 우월성을 내재하나, 제시된 4가지의 분류 영역이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뚜렷한 차이 중 하나는 동굴의 비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학’이라는 추론적 사고 영역이 선분의 비유에서 개입되었다는 것이다. 이데아 보다는 낮은 수준의 영역이나, 앎의 영역이자 전의 비유에서는 없던 지성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한다. 또한 동굴의 비유에서 태양이라는 좋음의 이데아의 존재가 선분의 비유에서는 이데아 이상의 영역으로 따로 제시되지 않은 채 이데아의 일부로 포함되었다. 동굴의 비유에는 또한 인식의 영역만을 구분한 것이 아니라 철학자가 이데아로 접근하는 과정을 내러티브적으로 구성하여 그들의 고된 여정과 철학자 개인의 심리 및 사회적 상황과 대중의 시선까지 묘사한다.
플라톤은 이전에도 태양의 이미지를 통해 좋음의 이데아를 설명하였고, 동굴의 논의에서 또한 태양을 상정하여 궁극의 이데아로서 좋음의 이데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는 어떠한 대상을 볼 때, 눈이라는 감각기관을 이용해 대상을 지각한다. 이때, 대상이 눈에 지각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빛이자 그 근원인 태양이다. 이처럼 좋음의 이데아는 이데아를 인식할 수 있게 만드는 근본적 힘을 준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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