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식물의 발칙한 사생활>, 식물들이 펼치는 생존을 위한 전략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식물의 자전적 이야기
나. 식물이 살아남는 법
다. 개미와 식물
라. 경쟁과 협력
마. 잎이 나는 방법
바. 꽃과 곤충
사. 꽃 색에 숨은 비밀
아. 꽃가루와 피톤치드
자. 인류가 초래한 불균형

본문내용

가. 식물의 자전적 이야기

우리에게 식물은 늘 객체였다. 따라서 우리가 보고 느끼는 대로 식물을 취급했고, 그것을 별로 불편하게 여기지도 않았다. 그런데 생각을 달리해서 식물이 우리처럼 주관적이라면 우리가 식물을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식물의 발칙한 사생활』은 바로 그런 발상에서 출발했다. 우리의 시선이 아니라 식물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을에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고 사색에 잠기지만 사실 식물 입장에서는 생명 연장을 위한 나름의 고육책인 것이다.

오솔길을 지나다보면 수없이 발끝에서 마주치는 식물들을 우리는 별 생각 없이 밟고 지나다닌다. 왜 그 식물이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는 별로 생각이 없다. 그러나 식물 입장에서 보면 그것도 그 나름의 생존전략이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식물은 인간들처럼 술수를 부리지 않고 최선의 서식지를 전전하며 다른 식물들과 공생을 하는가 하면 치열한 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그러한 식물의 담백한 생존방식 속에서 우리의 삶을 반추해보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하는 것이 이 책이 의도하는 바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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