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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적인간의 세계읽기 기말고사 과제 에세이

    목차

    1. 한용운의 시와 나
    2. 한용운의 생애와 다른 시인에 비해 특별한 점
    3. 개인적으로 투쟁했던 경험과 한용

    본문내용

    예술이란 기예와 학술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어린 시절부터 언어를 잘 다루는 작가들을 동경해 왔다. 폭발할 것만 같은 감정을 알맞은 단어를 선택해 정제하고 담담해 보이면서도 억눌려있음이 느껴지는 그런 글을 적어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고 부러웠다.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한 자 한 자 칼을 갈고 있는 본질을 꿰뚫는 그런 언어의 예술. 이러한 측면에서 만해 한용운은 단연 일제 강점기 최고의 예술가이다.
    한용운을 접한 것은 중학교 때 <님의 침묵>에 대한 수업을 들었을 때이다. 작품을 즐길 때 처음부터 숨겨진 의미를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15살 <님의 침묵>을 읽으며 이별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슬픔을 온전히 느끼면서도 재회의 희망을 품는 연인을 보았다. 5연의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라는 구절을 보면 역설을 통해 주체가 대상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드러내고 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

  • 영화감상-중국현대사에서의 경극과 패왕별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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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경극(京劇, Beijing Opera)은 중국 베이징을 중심으로 발전한 예술로 경극이라는 명칭도 중국의 수도에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극은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이 가무를 즐겨온 데서 비롯됐다. 이런 모습은 청나라가 안정과 번영하면서 건륭 시기인 18세기 말엽에 전통 연극 형식으로 발전해 19세기 중엽에는 ‘경극’이라는 장르가 완성됐다.
    처음 경극은 다른 지역에서 공연되던 ‘지방희(地方戱)’처럼 지역성을 띤 고전극에 불과했으나 1920년 상하이에서 공연된 후, 경극은 중국을 대표하는 연극으로 자리매김하였고, 경극 배우인 매란방(梅蘭芳)이 1936년 모스크바에서 공연한 다음부터는 그 존재를 세계에 알렸다.
    한때 홍콩 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 홍콩 영화계에서 ‘4대 천왕’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홍콩 영화계에서 많은 인기를 받았던 네 명의 영화배우들을 일컬은 말이었다. 경극에서도 ‘4대천왕’과 같은 ‘사대명단(四大名旦)’이라는 말이 경극의 대중적 인기를 대변하였다. 경극에서 여자 주인공인 청의(靑衣) 역할을 하던 네 명의 남자배우들을 말해주는 ‘사대명단’은 매란방(梅蘭芳), 순혜생(荀慧生), 상소운(尙小雲), 정연추(程硯秋)가 그 주인공이었고, 혼란한 현대 중국사에서 경극의 인기를 이끌었다.
    ‘사대명단’ 가운데 한 명인 매란방은 중국뿐만이 아니라 온 세계 연극계에 명성을 떨쳤다. 그는 1919년과 1924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경극을 공연하며 큰 인기를 받았고 1930년에는 미국에서 경극을 공연하며 그곳 영화인들과 교류했다.

    출처 : 해피캠퍼스

  • 독일어 Menschen A1.1 단어장

    목차

    1. 남성명사
    2. 여성명사
    3. 중성명사
    4. 복수명사
    5. Haben pp
    6. Sein pp

    본문내용

    der Iran 이란 der Tisch 책상
    der Name 이름 der Euro 유로
    der Vorname 이름 der Cent 센트
    der Familienname
    (Nachname, Name) 성 der Preis 가격
    der Morgen 아침 der Arbeiter 노동자
    der Abend 저녁 der Sänger 가수
    der Tag 날 der Flohmarkt 벼룩 시장
    der Arbeitgeber 고용주 der Händler 상인
    der Beruf 직업 der Besucher 방문객
    der Job 직업 der Aufbau 설치
    der Architekt 건축가 der Eintritt 입장료
    der Friseur 미용사 der
    Kugelschreiber 볼펜
    der Ingenieur 엔지니어 der Boden 바닥
    der Journalist 기자 der Rentner 연금생활자
    der Kellner 웨이터 der Angestellte 회사원
    der Lehrer 선생님 der Single 독신
    der Mechatroniker (자동차)정비사 der Abschied 이별 인사
    der Student 대학생 der
    Programmierer 프로그래머
    der Schauspieler 배우 der Historiker 역사학자
    der Schüler 학생 der Kunststoff 플라스틱
    der Sekretär 비서 der Bleistift 연필
    der Verkäufer 판매자 der Fotoapparat 카메라
    der Kranken
    -pfleger 간호사 der(Regen)schirm 우산
    der Familienstand 가족 상황 der Schlüssel 열쇠
    der Vater 아빠 der Ort 지역
    der Sohn 아들 der Ring 반지
    der Großvater/Opa 할아버지 der Stift 필기구, 펜
    der Enkel 손자 der Autor 작가

    출처 : 해피캠퍼스

  • 토마스 게이건 미국에서 태어난게 잘못이야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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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교육 봉사 단체에서 활동하며 ‘노동’에 관한 세미나를 들었다. 근로자의 날 vs. 노동자의 날. 비슷한 용어지만 대다수는 노동자가 되기보다 근로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노동력을 제공하고 얻은 임금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모두는 부정할 수 없는 노동자다. 해당 강사에 따르면 인간이 태어나서 자는 것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은 ‘노동’이라고 한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행위이기에 지치고 하기 싫은 부정적인 감정보다 즐겁고 보람찬 감정을 지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한국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동태눈으로 출근하여 퇴근만을 기다린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노동 헤이터(hater)가 되었는가?
    게이건이 책 『미국에서 태어난게 잘못이야』에서 묘사한 독일의 노동자들은 즐거워 보인다. 국가나 노사 관계에 회의적인 사람은 있어도 본인의 노동에 자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출처 : 해피캠퍼스

  • 크리스타 볼프 메데이아 비평문

    목차

    1. 서론

    2. 과거와 현재의 메데이아

    3. 인물 관계와 어머니상
    1) 아가메다
    2) 이아손
    3) 글라우케
    4) 메데이아

    4. 코르키스와 코린토스인
    1) 디아스포라 집단
    2) 자문화 우월주의
    3) 군중 심리 메커니즘

    5. 결론

    본문내용

    ‘메데이아’라는 이름을 들어보았는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친족과 타인을 죽인 질투의 화신, 희대의 악녀. 이러한 그녀의 독보적인 캐릭터는 문학, 회화, 웹툰, 드라마, 뮤지컬 등 과거부터 많은 작품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가 기존에 알던 매력적인 마녀 메데이아의 캐릭터는 바뀌고 있다. 2023 이상 문학상 심사위원 권영민은 근래의 대다수의 작가가 여성작가이며 성소수자와 페미니즘 등 파격적인 주제를 다룬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때문일까?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문학 <악녀의 유물> 등의 요즘 작품에서 메데이아는 사랑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통찰력을 지니며 시대의 불합리성에 맞서는 진취적인 여성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2005년, 동독 작가 크리스타 볼프는 <메데이아, 또는 악녀를 위한 변명 (Medea, Stimmen)>을 통해 남들보다 빠르게 메데이아의 페미니즘적 변용을 이끌었다. ‘뷔히너 상’, ‘오스트 리아 국가상’을 수상한 그녀는 메데이아를 통해 사회의 어떤 면모를 담고자 했을까? 볼프는 을 통해 신화 속 메데이아의 경험에 새로운 인물과 사건을 추가하여 ‘권력만을 중시하는 남성에 대한 여성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신화를 재구성하고 코르키스에서 온 이방인들과 코린토스인의 갈등을 세밀하게 제시하였다. 필자는 해당 비평문에서 메데이아를 통해 크리스타 볼프가 그린 사회상과 그녀가 던져준 고찰 점을 톺아보고자 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

  • 율리 체 어떤 소송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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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우선 이 책은 마지막 독후감을 쓰기에 완벽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헤세의 데미안에서 바라본 인간의 내면과 사회를 다루는 여러 책들을 망라하는 주제를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복합적인 주제들이라서 책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 책을 절반만 읽었을 때에는 모리츠 홀의 사랑과 신념에 대해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읽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다. 근래 읽은 소설 중 가장 완벽하고 만족스러운 결말을 지녔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장은 ‘물고기 끝’과 ‘끝’이다. 해당 작품을 전체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낚싯줄 끝에 매달려 자살한 모리츠, 감옥에 바늘을 넣어달라고 한 미아 등 낚시에 관한 모티프가 많이 나온다. ‘물고기 끝’에서 미아는 인간이 자유로운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외면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모리츠는 인간이 자유롭게 사고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삶의 반대로 파악하지 말고 경험해야 한다고 말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

  • 다니엘 켈만 명예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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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지금까지 수업을 들으며 읽었던 모든 책 중 가장 맘에 드는 책이다. 한 달 내내 역사 관련한 소설만 보다가 봐서 더욱 반갑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허무하게 끝나는 각 에피소드와 상상의 여지가 풍부한 주제, 그리고 전체적인 서술 방식 모두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예전에 읽었던 잉고 슐체의 심플스토리가 떠올랐다. 개성적인 인물이 각 챕터를 이루지만 동시에 전체적인 유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모자이크 기법을 사용했던 슐체의 소설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각 챕터를 담당하는 인물들 사이에 스쳐 가듯 비추어져서 각 개인이 서로 모르는 존재라는 점에서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동시에 그런 서술을 채택함으로써 무수히 많은 사람과 부딪히지만 각자의 사정을 품고 모든 것을 자기중심에서 생각하는 현대 사회의 모습과 겹쳐 보여서 더욱 소설의 매력이 살아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소설을 읽는 나는 뭔가 다른 타인의 머릿속을 훔쳐보는 듯해서 기분이 오묘해졌다.

    출처 : 해피캠퍼스

  • 귄터 그라스 게걸음으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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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국 역사를 깊이 모르는 외국인이 일제 강점기나 6.25 전쟁 소설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다. 과거 구스틀로프호 사건을 담고 있는 ‘게걸음으로’는 나누어 살펴보았음에도 이해가 아닌 글자를 읽었을 뿐이었고 한 차례 수업을 들은 이후 그 전에 비해 읽기 수월했으나 현재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
    귄터 그라스가 가상의 인물에게 가해자의 피해 사실을 담은 구스틀로프호 사건에 대한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진술하기를 요구한 것은 정말 천재적이라고 생각한다. 민감한 과거사를 서술하는 작가로서 가장 완벽한 대처였으며 작가의 직접적인 개입보다 훨씬 책에 몰입할 수 있었다. 아마 ‘게걸음으로’가 의미하는 것도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나선형으로 돌아 본질에 다가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것이지 않을까?

    출처 : 해피캠퍼스

  • 프란츠 카프카 변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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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저번 주말에는 오래간만에 고향에 내려가서 친구들을 만났다. 그래서 내 소중한 친구 Y와 함께 카프카의 『변신』을 함께 읽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독후감은 그와 공유했던 다양한 이야기 중 흥미롭고 주된 몇 부분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우선, 우리는 카프카 『변신』의 정말 황당한 도입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소설의 경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형식을 취하는데 이 책은 어떠한 설명도 없이 냅다 ‘그레 고르는 해충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라고 서술하며 소설을 시작한다. 책의 개연성을 부여하고 예열하는 발단의 과정부터 주인공이 경험하는 위기의 순간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초자 연적인 위기 상황은 그레고르가 가족이든 회사든 모든 사회에서 고립이 되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변신해 버린 상황을 그레고르 자신도 어느 정도 수긍하고 가족들도 초반에는 해충을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등

    출처 : 해피캠퍼스

  • E.T.A. 호프만 모래사나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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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나는 사람의 감각 기관 중 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타인을 판단할 때 제일 처음 느끼는 감정도 눈에서 비롯될뿐더러 눈이 아무것도 포착하지 못하는 순간 다른 모든 감각이 예민해지고 반대로 너무 많은 눈에 둘러싸이면 잘못이 없어도 감시당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음사의 <모래 사나이>를 집었을 때 표지에 그려진 무수한 눈들 때문에 굉장히 불쾌해졌다. 제목 만 보았을 때는 ‘한 남성의 사막 여행기’ 정도로 추측했는데 표지를 보고 확실한 착각이었음을 깨달았다. 심지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기괴하다는 감정과 함께 섬뜩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얼굴들에 눈은 없고 – 그 대신 소름 끼치는. 깊고 검은 구멍이 나 있었어.’라는 구절은 눈에 대한 여름밤 나를 서늘하게 만들었던 옛 기억을 하나 떠올리게 했다. 초등학생 시절 태권도 캠프에서 사범님이 밤에 공포영화를 틀어주셨다.

    출처 : 해피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