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경제_현안분석_미국과 유럽의 갈등

목차

I. 들어가며
II. 2차세계대전의 종전과 냉전, USA vs European Union
III. 소련의 붕괴와 탈냉전, USA vs European Union
IV. 9.11테러 이후, USA vs European Union
V. 결론 – vs : 동반자인가 경쟁자인가?

본문내용

I. 들어가며

미국은 2차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패권국으로 부상하면서 그 능력과 의지를 바탕으로 국제정치질서를 구축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한편, 1947년 마샬플랜 이후 급속도로 전후 복구를 이루어낸 유럽은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로 시작된 유럽통합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1992년 마스트리히트조약(유럽연합조악)을 통해 하나의 유럽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범유럽주의와 대서양주의의 협력과 갈등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계는 역사적 전통의 차이로부터 찾을 수 있다. 유럽은 상대적으로 평화를 선호하여 무력보다는 유인, 협상, 외교, 대화, 협력으로서의 분쟁 해결을 추구하는 반면, 미국은 상대적으로 이와는 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초기 전후 유럽공동체는 미국의 주도로 형성되었으며, 탈냉전기를 겪으며 주적의 붕괴, 유럽의 경제적 부상 등으로 기존의 질서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민주주의, 인권 등의 광범위한 가치에 대한 공통분모 아래 극심한 갈등과 대립보다는 경쟁과 협력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경제적, 군사적, 인구 규모 등으로 비교해 볼 때 유럽의 개별 국가들은 미국과 상당한 격차가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그들의 경제, 외교안보적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차츰 미국에 대항할 만한 하나의 축으로 성장하였다. 여전히 미국의 헤게모니적 세계질서는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유럽의 움직임은 국제체제에서 많은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과거로부터 유럽 통합의 움직임을 역사적으로 고찰해보고, 이것이 가지는 국제정치적 의미와 미래의 국제정치 양상에 대해 미국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조망해보고자 한다.

II. 2차세계대전의 종전과 냉전, USA vs European Union
-미국이 만든 유럽, 미국의 유럽세력화와 유럽의 독자세력화 움직임

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유럽에 대한 정책은 초기에는 유럽의 통합을 통하여 전후 유럽의 복구를 지원하고, 서독을 서유럽진영에 묶어두면서 점차적으로 견고해진 서유럽 동맹국들을 지원세력으로 하여 소련과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확산을 저지하려는 것이었다. 이에 미국과 서유럽은 우방국으로서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며 소련과 바르샤바조약기구(WTO) 회원국들을 봉쇄한다는 전략적 이해를 공유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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