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동안 오열한 <채식주의자> 독후감

목차

1. 책에 대한 첫인상 및 느낌
2. 1부~3부 내용 요약 및 감상
3. 책과 작가에 대한 종합적인 생각

본문내용

도서관에서 서성이다가 책 제목에 이끌렸다. 소위 책 제목에 ‘낚인’ 것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충격이 커서 그 자리에서 완독했다. 물론, 식생활에 관한 책이 아니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이상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읽을수록 여러 관점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소설이다.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와 2부에서는 식욕과 성욕에 관한 인간의 욕망을 다루었다면, 3부에서는 껍데기가 아닌 제대로 된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던진다. 3부를 이야기하기 위해 ‘채식’이라는 미끼를 던진 모양새이다. 주인공 언니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3부에서 오열한 기억이 있다.

1부는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는 영혜를 바라보는 남편 시점으로 시작된다. 특별한 점 없이 무던히 살아오던 주인공 영혜는 묘한 꿈을 꾼 뒤, 달걀과 우유까지 끊어버린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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