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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앵무>는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가 어머니의 4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춤이다. <춘앵무>는 효명세자의 극진한 효심이 드러난 춤, 꾀꼬리를 시적으로 묘사하여 예술성이 높은 춤이라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 춤이 계속해서 궁중 정재로 사용된 이유는 ‘효심’과 ‘예술성’뿐만 아니라 ‘정치적 목적’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시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효명세자의 아버지인 선조의 시대는 안동 김씨가 정치를 장악한 세도정치기였다. 선조는 왕권을 다시 회복하고자 효명세자에게 대리청정을 시켰다. 효명세자는 세도정치를 막고 무너진 왕권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는데, 그 도구로 궁중 정재를 사용하였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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