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세상에 절대적인 정답이란 없다.’ 22년, 짧은 인생을 살면서 내가 정의한 몇 안 되는 인생에 대한 명제 중 하나다. 정답이라는 말 앞에는 언제나 부사어가 생략되어있다. 시험이라면 ‘출제자 입장에서는’, 정치토론이라면 ‘진보측 입장에서는’, 친구와의 갈등상황이라면 ‘나의 입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주어진 상황과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선택되는 부사어도 조금씩 바뀐다.
모든 국가와 사회와 개인은, 그들만의 견해를 가진다. 각자 그들만의 고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의 양상이 모두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각각 선천적 & 후천적으로 쌓아온 인생 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씨앗의 후손으로 태어나,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인생을 살아왔다. 이렇게나 인간은 개별적인 존재이기에, 각 개인의 사고 체계는 모두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
나는 이러한 인간의 개별성을 이해한다. 그래서 거의 모든 사람들의 견해를 존중한다. 누군가의 사고방식이 보편적인 사회상과 맞지 않더라도 그 사람에게는 여태껏 쌓아온 인생 데이터로부터 나온 견해일 테니, 어떤 견해도 적어도 그 순간까지는 그 사람에게 있어서 정답인 견해이며 가치 있는 견해이다.
내가 ‘대중예술의 이해’를 듣고자 한 이유도 위의 생각과 관련이 있다. 우선, 예술을 감상하는 상황은 다른 어떤 상황보다도 ‘개인의 견해를 존중하자’는 가치관이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몇 안 되는 상황이다. 또한, 내가 미리 찾아본 ‘대중예술의 이해’는 대중예술을 감상하고 배우며 ‘각자의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수업이었다. 즉, 이 수업이 다루는 대중예술이라는 주제와 각자의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수업방식은 나의 가치관을 제대로 관통한 것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