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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9개의 단편 소설을 엮은 연작 소설집에 포함되어 있는 단편 소설로, 작가 윤흥길이 사실적이며 비판적인 성격으로 작성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1970년대 성남 지역의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밀려난 가난한 이의 삶과 자존심을 그려낸 것으로,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계층의 어려운 삶과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이 소설의 내용은 교사인 나(오선생)와 권씨 그리고 그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이다. 권씨는 대학까지 나온 선량한 소시민이었다. 그는 성남지구 택지개발이 시작될 무렵 철거민의 권리를 사서 들어왔지만, 부조리한 현실에 부딪혀 내집 마련의 꿈을 좌절되고 항거한다. 권씨는 아홉 켤레의 구두를 소중히 여기는데, 이는 그의 자존심과 인간적 위엄을 상징한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에 결국 자신의 체면을 잃게 되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작품에서 구두는 권씨의 인간적 존엄성과 자존심을 상징하며, 권씨의 삶의 힘겨움을 대표하고 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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