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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철학과 미학적 실천’에서 제3장 ‘돌봄과 대화의 해석학, 그리고 이야기’의 내용이 인상 깊었다. 제3장은 간호사에게 이야기를 구성하는 과정인 대화를 바탕으로 하는 돌봄의 태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대화를 통해 자기 발견과 자기 성찰이 이루어진다. 타자와의 대화 과정에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나’도 발견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대화에서 완전한 이해는 불가능하며, 끊임없이 주제와 대화 참여자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이해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가다머는 소크라테스의 변증법적 대화로부터 대화의 인식론적 토대를, 아리스토텔레스의 프로네시스로부터 대화의 실천적 토대를 발견했다. 가다머의 해석학에서는 ‘주제 내용 공유’를 전제로 이해가 이루어짐을 강조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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