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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인간에게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소리로 표현되는 정보 전달은 인간이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정보 전달의 방법이다. 하지만, 소리는 발화와 함께 휘발되는 것이기에, 소리 그 자체는 ‘기록’의 정보전달이 힘들었다. 상황은 축음기의 등장 이후 바뀌었다. 축음기는 ‘소리’라는 매개체를 기록할 수 있게 하였으며, 녹음과 재생을 통해 소리를 기록의 정보 전달 매개체로 편입시켰다.
나희덕 시인의 <축음기의 역사>는 이러한 축음기의 특성에 대해서 다룬다. 축음기의 특성들을 이용하여 작성된 시는, 단순한 축음기의 특성만을 담고 있지 않는다. 단순히 축음기의 특성을 나열한 글이었다면, 시가 아니라, 축음기 홍보물 내지는 판촉물의 글 정도였을 것이다. 나희덕 시인은 축음기의 특성을 통해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를 천천히 읽어가며 알아보자.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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