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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 소개
2. 작가가 책을 쓰게 된 동기
3. 감동받았던 내용
4. 느낀 점 및 마무리
본문내용
<어휘력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고속도로에서 돈 받는 데 있잖아. 근데 사람이 없는 거야. 차에다 뭐 달면 거기서 요금 빼간다던데 그걸 안 달아가지고 못 내고 지나버렸어.”
위의 말을 딱 맞는 어휘에 맞게 말하면 다음과 같다.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 전용차로로 들어서는 바람에 통행료를 정산하지 못하고 통과해버렸어. 내 차에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거든.”
딱 맞는 어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쉽게 떠올리지 못했다면 그건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많은 개수의 낱말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알고 있는 낱말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지시대명사를 많이 동원하고 활용범위가 넓은 낱말을 남용한다. 정확한 어휘를 구사해야 하는 이유는 해석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나 소설 등의 문학에서 작가가 의도적으로 쓴 애매모호한 표현은 여운과 각자 다른 생각, 사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언론 기사나 논문, 논술이나 프리젠테이션, 자기소개서 등 정보나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글에서 해석의 여지가 많은 어휘와 표현을 써서 읽거나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하게 해서는 안 된다.
더 이상 해석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정확한 어휘와 표현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점점 명확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마치 생각만 어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어휘도 생각을 찾아와 중간에서 만나는 것처럼 말이다.
<어휘력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관심이 없을 때 관성적으로 보고 듣고, 타성적으로 쓰고 말한다. 관성이나 타성은 건성과 비슷한 말이다. 즉 관심이 없으면 건성으로 보고 건성으로 말하는 것이다. ‘한 번도 사물을 제대로 본 적이 없음’을 다른 말로 바꾸면 무관심이다.
말과 글이 관성에 갇히면 타성적인 표현만 자판기처럼 튀어 나온다. 말과 글이 타성에 젖으면 ‘하늘도 푸르고, 산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다’ 처럼 엄밀히 다른 자연 풍경의 색을 ‘푸르다’로 두루뭉술하게 통칭해서 쓰게 되는 것이다.
타인의 표현에 길들여진 눈이 아니라 나의 눈으로 사물과 대상을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신비와 환희에 가득 찬 기쁨을 맛볼 수 있고, 그 기쁨을 표현하고 싶다는 욕구를 오롯이 느끼게 된다. 표현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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