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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문득 찾아왔다.
매일 밤 전화하며 매주 주말마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고 놀던 여자친구가 떠났다.
여자친구는 항해사다. 현재는 한달 실습을 떠났고 실습을 다녀온 뒤 몇 달이 넘는 시간을 또 멀어진다. 여자친구가 떠나고 문득 외로움이 찾아왔다. 내가 해야 할 것을 하고 있으면 괜찮겠다 생각했다. 그러나 큰 착각이었고 무기력함은 금방 나를 차지했다. 여자친구가 떠나자 여자친구에게 큰 의존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각했다. 무언가 하고 싶은 게 생겨도 여자친구와 같이 하려 했지 혼자 하지 않았다. 밤마다 외로움이 찾아왔다. 나 자신을 잃어버린 것만 같았다. 매주 기대되던 주말은 더 이상 기대가 되지 않는다. 그제서야 나를 뒤돌아보기 시작했다.
늘 그렇듯 책을 찾기 시작했다. 혼란의 해독제이자 늘 방법을 알려주었던 책이다. 급박한 마음으로 서점에 갔다. 응급실에 찾아온 외상환자처럼 고통을 호소하며 책을 찾았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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