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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복녀는 15세에 20살이나 많은 홀아비에게 80원에 팔려 시집을 갔다.
서른 중반쯤 된 남편은 한참 일할 나이임에도 극도로 게을러 농사를 제대로 짓지도 않고 민심을 잃어 농사지을 밭마저 얻지도 못하게 되었다. 그의 게으름은 처가로부터도 밉보이게 되어 결국 평양성 안으로 막일을 하러 들어가 지냈지만 남편의 게으름으로 살기는 여전히 막막해 빈민굴로 밀려나 살게 되었다.
빈민굴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업은 거지였다. 부업은 도둑질인데 복녀도 생업에 나서서 일은 하지 않고 왜 빌어먹느냐는 사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면서 자신의 입지를 합리화시킨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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