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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초에 문학이라는 장르가 인간에 의해 시작된 순간은 무엇으로부터 연유했을까? 여러 설들이 있지만 결국 한 인간이 내면에서 홀로 품었던 경험이나 감각, 생각을 남도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을 것이라 여겨진다. 시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는 전장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누군가는 자신이 겪었던 온갖 깊은 감정들을, 누군가는 타인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수단을 끊임없이 타인에게 전하려 한다.
이렇게 시를 시작하게 하는, 만들어지게 하는 순간이 시적 순간이다. 내면의 열정을 끌어당기는 경험과 감각은 그것을 재현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와 맞물려져 언어를 기표의 형태로 승화하고 그것을 고도의 정제를 통해 갈고 다듬어 낸 것이 문학이고 ‘시’인 것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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