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 ) 공리주의 이론에 근거하여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트롤리 딜레마에 대하여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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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트롤리 딜레마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의 입에서 논의된 유명한 논제이다. 아홉 명과 한 명의 사람이 두 개의 선로에 누워 있고, 반드시 떠나야 하는 기차가 갈림길 앞에 있다. 나에게는 그 선로를 바꿀 수 있는 레버가 있을 때, 나는 아홉 명과 한 명 중 누구의 희생을 선택할 것인가? 아주 간단하게 생각한다면 당연히 아홉 명을 선택하는 게 맞지 않은가 생각할 수 있다.
만약 내가 사과 아홉 개와 한 개를 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면 더욱 쉽게 아홉 개를 택할 수 있다. 사과 아홉 개가 당연히 한 개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고, 내가 한 개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하여 어떤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한 명을 살리겠다고 선택한다면 아홉 명이 죽게 된다. 만약 선로에 있는 한 명의 사람에게 당신이 죽지 않으면 아홉 명의 사람이 죽는다고 알려주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쉽사리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리고 공리주의에서도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실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아홉 명을 살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늘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홉 명 혹은 한 명이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내가 만약 누군가 죽어야 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것은 선로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상황을 만든 범인일 것이다. 그러니 죽어야 하는 것은 선로 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최소 인원의 최대불행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아홉 명과 한 명 중에 누구를 희생시킬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 아니다. 애초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일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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