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아직도 악어와 악어새 이야기를 믿어(이하늬)

목차

1. 들어가며

2. 악어와 악어새 이야기를 믿게 된 이유

3. 1장 ‘공생’

4. 2장 ‘사랑’

5. 3장 ‘사회생활’

6. 망토개코원숭이 망할이

7. 나가며

※ 저자 소개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우리는 사실 야생동물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편견도 많이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악어와 악어새가 공존하고 사자는 새끼를 어릴 때 절벽에서 떨어뜨리며 솔개가 부리를 부수고 바꾼다든가 하는 이야기들이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잘못된 정보에 기반한 이야기들로 우리 마음대로 야생동물을 재단한 결과이다. 동물은 각기 나름의 규칙이 있으면 이용하고 이용당하면서 협력하기도 치열하게 싸우기도 하면서 살고 있다.
책 제목처럼 나는 아직도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를 믿고 있던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악아와 악어새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라니 좀 놀랍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 어린이에게 산타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 만큼이나 내게는 좀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그러나 내가 충격받은 만큼 더 명확하게 동물들의 생태를 알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 <아직도 악어와 악어새 이야기를 믿어?>는 현직 수의사인 저자가 오랫동안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보호하며 관찰한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동물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인 신간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평소 내가 궁금했던 내용들이 꽤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잘 골랐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서로 다른 동물들이 교배를 하면 어떤 모양의 동물들이 나올까? 동물들도 연애를 할까? 동물들의 다양한 가족 형태 등 궁금했던 것들이 이 책을 통해 많이 해결되었다.
또한 저자가 만난 동물들은 각자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지니면서도 사람처럼 서로 돕기도 하고, 뛰어난 모성애를 보이기도 하며, 사랑을 위해 선물 공세를 하기도 한다. 또한 상대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기도 하고, 특정한 개체를 괴롭히거나 부부 싸움도 하며, 주어진 역할 안에서 묵묵히 사회생활을 하기도 한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유익하고 몰랐던 동물들의 생태 이야기를 통해 나도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많이 배우게 되었다.
한편 이 책은 크게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동물들의 공생에 대해서, 2장은 서로 아끼과 귀하게 여기는 동물들의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3장은 질서를 유지하며 공동생활을 하는 동물들의 사회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구성도 좋았지만 특히 더 좋았던 것은 각 장 말미에 배치된 ‘질문하는 책’이었다. 3장 안에 2개씩의 ‘질문하는 책’ 챕터가 총 6개 배치되어 있는 셈이다. 그 장에서는 정말 우리 실생활에서 생각해 보고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들을 끄집어 내어 토론할 수 있게 해 준다.
(이하 생략)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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