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미로 by 발터 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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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옛날에 검은 남자가 와서 부흐하임에 불을 질렀네. 활활 타올랐네. 시간이 흐르고 고통도 흘러 갔다네. 그래도 눈 깜짝할 사이 부흐하임은 다시 세워졌네. – 부흐하임 동요-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가 쓴 차모니아 소설 『꿈꾸는 책들의 미로』를 발터 뫼어스가 차모니아어를 번역하고 삽화를 그려놓음으로 내가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다. 원작자인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차모니아 출신의 공룡족이다. 그의 전작인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목숨을 걸지 않으면 읽을 수 없는 책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겁쟁이들은 아예 책장을 열지 말라고 경고하는 소설이었음에도 미텐메츠에게 매료된 독자들이 너도 나도 책을 읽었었고, 그 덕분에 미텐메츠는 차모니아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이라 불리게 되었음은 미텐메츠를 아는 이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일이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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