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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연하게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오랜만에 읽었다. 책명이 너무 오글거려서 이걸 읽을까 말까 했었는데, 표지가 어디서 본듯한게 아닌가? 얼마전에 읽었던 『막내황녀』의 표지 작가인 Pepper님 일러느낌. 혹시 하고 찾아보니 역시나 Pepper님이 일러를 그렸다. 표지가 책을 읽게 하는 경우들이 종종있다. 너무 예쁘잖아. 오글거리는 제목처럼 정말 오글거릴 지 궁금하기도 하고, 표지 속 남주가 내 스타일이니 읽어보자.
나 돈 받을 거야, 그러기로 했어. 고마워, 잘 쓸게. 밤마다 그를 괴롭히던 생생한 목소리. 돈 앞에 굴복한 첫사랑 따위에 무슨 심원한 미련 같은 게 남아있다고. 그래, 찾아야겠다. 너를. 찾아서 봐야겠다. 여전히 도도하고 예쁜지, 아니면. 말끔한 얼굴을 떠올리며 소망해본다
김결 작가를 찾아보니 ‘무던하게 쓰고 즐겁게 쓰며 해피엔딩을 사랑하는 작가이자 독자’라고 되어있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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