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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재란 특별한 관점, 그러니까 특별한 안목을 가진 사람’이라는 천재관을 갖고 있다. 천재를 좋아하는 내가 이 책에 끌린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제목을 보니 어떤 느낌일지 감이 왔다. 실력과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은 많다. 하지만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그것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실력으로도 커버할 수 없는 문제를 더 높은 차원의 해결책, 그러니까 안목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이 책이 알려줄 것 같았다. 내 예상이 맞았다.
첫 부분을 읽을 땐 ‘온갖 좋은 기업 마케팅 예시들을 긁어모았네. 괜히 골랐나?’ 싶었다. 하지만 읽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작가는 수많은 마케팅 예시들을 자기만의 네 가지 기준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거기서 인사이트를 뽑아내어 보기 좋게 분류해 놓았다.
술이부작이라고, 인용은 하되 창작하진 않는 서술기법이 있다. 이 기법을 잘 활용하면 뻔한 예시를 가지고도 신선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마치 동의보감처럼. 과연 작가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었다.
또한 한국을 사랑하는 것 같았고 한국에 대한 분석도 잘 해 놓았다. 한국에서 더 창의적인 사람들이 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길 기대하고 있는 게 보였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공간도 좁고 능력을 축적할 시간도 오래 되지 않은 것도 뻔히 알다 보니 열정은 좀 덜한 듯했다. 개인적으론 한국에 대한 분석이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 자라나는 새싹들, 학생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자유, 행동, 미래’를 이 책의 키워드로 꼽고 싶다.
책의 주제는, 경험과 전문성 위에 자기만의 관점을 세우는 동시에 거기에 매이지 않을 때 안목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럼 안목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하는 네 가지 안목을 설명한다.
출처 : 해피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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